펌문화, 더 이상 즐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레포트
펌문화, 더 이상 즐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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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란 인터넷상에 누군가가 올린 정보를 그대로 복사해서 퍼뜨리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그 어떤 것보다 빠른 매체, 인터넷을 통해 정보공유의 시대가 도태했기 때문에 생긴 새로운 문화라 할 수 있다. 물론 첨단정보사회를 걷고 있는 지금, 정보공유가 필수적임에는 틀림없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펌은 남의 글이나 사진을 퍼오는 등, 무궁무진하다. 그 중 대학생으로써 가장 흔하게 하는 펌문화 중 하나가 리포트이다. 과거의 대학생들이 리포트를 쓰기 위해 도서관에 갔다면, 지금의 대학생들은 도서관보다는 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인터넷을 통해 얻는 정보들은 모두 저작권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주로 필요한 정보만을 뽑아내 리포트에 붙이고 끝내는데, 이 때 리포트에 출처를 밝혀 적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교수가 출처를 첨가하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은 내용만을 사용한다.
펌문화로 인한 문제는 저작권침해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음반저작권이나 연예인사진저작권 등, 네티즌과 저작권 소유자 간의 논란이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는 지난 378호 ‘거리인터뷰’라는 컷에서도 연예인 사진을 허락 없이 커가는 것에 대해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봤는데, 학우들 간에도 이에 대한 생각이 다양하게 나뉘었었다.
펌이 인터넷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쓰이지 않을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학우들의 전반적인 의견이었다. 그러나 굳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올라간 정보는 타인이 그것을 퍼감으로써 상업적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
인터넷이 처음 시작되고 발달할 때는 소비량보다 창작물이 더 많이 올라왔다. 그러나 정보공유의 시대가 된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네티즌들은 이미 정보 컨텐츠의 생산능력을 상실해 남이 만든 컨텐츠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데 급급하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인터넷 강국이 된다한들 이것이 점점 심해진다면, 양적인 면은 좋아져도 질적인 면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펌문화가 안 좋은 영향만 끼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면 네티즌들은 이에 대한 경위와 의견을 담은 내용들을 자발적으로 여기저기에 옮기는데, 이는 여론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로써 기존 미디어로는 금방 사라져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고 해결될 수 있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펌문화, 더 이상 즐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파일이름 : 펌문화, 더 이상 즐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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