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나서 - 자유무역과 공정경쟁의 허상에 관하여 Up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나서 - 자유무역과 공정경쟁의 허상에 관하여
* 한국이 국제사회에 내세울수 있는 몇안되는 석학인 장하준 교수의, 지금껏 우리가 알아왔던 상식과는 너무도 다른 이야기는 충격과 분노를 쉽게 떨치지 못하게 만든다. 거짓 웃음과 위선을 머금은채 약소국, 가난한 국가들을 금융공학이라는 무기로 수탈해가는 그들의 비열한 행태에 새삼 국력을 키워야한다는 당연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신자유주의로 명명된 오늘날의 경제상황의 허실과 이에 대처법을 설파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복잡한 사회속에 부속폼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스스로의 존재감을 찾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판단이다. 일독을 권한다. 나쁜사마리아인들을읽고나서
*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나서
* 자유무역과 공정경쟁의 허상에 관하여
* 선한것과 그렇지 않은것의 기준
* 자유무역은 옳은것인가
* 정말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누구인가
* 신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
*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나서 느낀 감상을 정리해 글을 작성해 보았다. 일단 이런 관점도 있을 수 있다는 것. 그것도 한국인의 머리에서 나온 주장이라는 것이 새로운 충격을 준 책이었다. 대학시절을 돌이켜 보면 하버드, 시카고, 스탠포드처럼 유수의 대학을 나오셨다는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받아 적고 외우는데 급급해서 이게 잘못된 이론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그래프를 통해서 딱 떨어지는 칠판 위의 세상이 신기해서 이제 세상의 이치를 알아냈다는 착각에 빠진 적이 있었으니.물론 그분들의 지식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그분들도 이제 고등학교 갓 졸업한 어린 학생들에게 그 이상 가르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다만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 말고도 다른 틀로 생각하는 방법도 있었던 거고 그걸 오랜 시간 지나 이 책에서 배우게 깨닫게 됐을 뿐이다.
생각해 보면 이제야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더 이상하다. 잘하는 걸 열심히 해서 자유무역을 해야 최고의 효용을 누릴 수 있다라는 주장은 그들이 제시하는 그래프만 봐서는 헛 점을 잡아 낼 수 없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어떻게 아프리카 후진국의 농부가 바나나만 키워서야 어느 세월에 좋은 자동차 한 번 타 보겠나? 열심히 해서 많이 키워 놓고 그걸 선진국 사람들이 열심히 먹어 주면 야 처음엔 어느 정도 물물교환이 되겠지만 부가 가치가 높은 재화일 수록 귀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이대로 가다간 후진국은 선진국의 식량 공급 창고 역할 밖엔 못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 아이가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을 후진국의 발전에 비유한 것은 절묘했다. 갓 태어난 아이를 아무 준비 없이 어른들의 세계에 풀어 놓으면 경쟁이 되겠는가? 어린 시절엔 부모가 보호하면서 가르치고 양육해야 나중에 사회에서 한 몫 할 수 있는 거다.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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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나서 - 자유무역과 공정경쟁의 허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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