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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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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락한 교사의 권위
얼마 전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경찰에 몰려가 담임선생님을 신고한 사건이 이슈화 된 적이 있었다.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이 선생님답지 못한 행동을 하고 편애와 체벌이 심하다고 하여 경찰에 신고한다는 것은 한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선생님도 사람이므로 물론 실수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이 교사를 불신하는 과정이 지속되어 경찰에 신고하는 심각한 일이 일어났다. 나이 어린 초등학생 열댓 명이 하나같이 선생님답지 못한 행동을 한다고 말할 정도면 그것은 더 이상 실수가 아니며 분명히 어떤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린 초등학생이라도 품위 있는 어른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구별할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교사자신이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안타깝게도 이와 비슷한 예로 요즘 몇년동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의 체벌에 불만을 품고 경찰에 신고한 기사가 자주 등장하였다. 심지어 두사부일체라는 영화에서는 여교사의 체벌에 앙심을 품은 학생의 전화로 인해 학부모가 학교에 와서 여교사에게 구타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교사의 권위가 땅으로 추락한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일면들이다. 그 이유는 요즘 사교육의 극성, 입시제도의 문제점 및 그에 따른 선생님의 권위 추락 같은 학교교육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 사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는 국가에서 정한 현행입시제도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또한 학교교육을 사교육으로 대체하게 했다는 점에서 교사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그리고 교사의 권위가 땅으로 추락하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표면적인 원인은 체벌이지만 사실은 전적으로 학생과 교사의 유대관계가 원만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사실 체벌자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체벌하는 교사의 마음가짐에 따라 그 의미가 180도 바뀔 수 있다. 평소에 학생과 교사의 사이가 원만했다면 학생은 체벌의 의미를 사랑의 가르침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극단적으로 폭력교사라는 이름을 얻고 경찰조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가 학생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학생을 이끌어줄 수 있도록 여러 면에서 성숙한 교사가 되어야만 한다.
2. 성숙한 교사의 의미
인간은 태어나면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성인이 되어 자립할 때까지 부모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즉, 인간으로써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양식과 정신적인 성숙은 부모의 보살핌으로 깨우친다. 하지만 유치원에 들어가거나 혹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그 무렵부터는 학교라는 사회생활에서만큼은 부모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게되고 이 순간부터 교사의 역할은 아주 중요해진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다는 것은 교사가 부모의 대리자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인데 그것은 학교에 들어가는 그 시점부터 학생의 지적, 윤리적 발달에 대한 책임의 많은 부분이 전적으로 교사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뜻한다.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치관이 확립되는 시기에 만약 교사가 올바른 역할을 하지 못하면 그것은 평생동안 남을 상처가 될 뿐만 아니라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의 삶의 방향(정신적인 성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교사는 가지고 있는 학문적인 역량 못지 않게 학생의 지적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품을 가져야만 한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4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바람직한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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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바람직한,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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