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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죽음, 죽음관, 죽음의 종류, 과정, 극복, 동서양의 죽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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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본론
1. 동양학이란
가. 동양학의 목표: 참인간 되기
나. 동양학(동양종교)의 일치점과 차이점
다. 서양 종교와 동양 종교의 차이점
2. 불교의 탄생배경: 동양종교의 인도적 배경
가. 기원전 6세기
나. 붓다의 배경
3. 불교의 죽음관
가. 죽음에 대한 붓다의 대응
나. 불교의 죽음의 현상에 대한 고찰
1) 죽음의 정의와 상태
2) 죽음의 종류
3) 죽음의 과정
4) 죽음의 극복
3) 요약
4. 비교
Ⅲ.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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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There is no External Creator. There only one Creator is your internal mind."
"그대 외부에 창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창조주가 있다면 바로 그대 속 그대의 마음이다.”1)
1999년에 CNN에서 방영한 달라이 라마 특집에서 달라이 라마는 위와 같이 설법을 시작했다. 과학의 발달과 물질적 번영으로 인해 서구인들은 이미 오래전에 ‘외부의 창조주’에게 등을 돌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자신들의 기술과 자본을 세웠기에 ‘외부의 창조주’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요구하는 기독교는 효용을 상실하고 스스로 창조주가 되어 그들 자신을 다스리고자 했다. 그러한 서구인들을 향한 달라이 라마의 설법이야말로 그들의 필요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이었고 그랬기에 달라이 라마는 그들에게 이 시대의 메시아2)가 되었던 것이다.
‘인간 외부의 창조주를 부정하고 그 자리에 인간의 내적 마음을 앉히는 것’이 바로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요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불교의 죽음관을 살펴봄으로 그동안 우리의 죽음관이 성서적이었나 아니면 불교적 혼합주의였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삼고자 하는 것이다.
Ⅱ. 본론
1. 동양학이란
가. 동양학의 목표: 참인간 되기
동양의 수많은 학문 중에 동양의 철학이나 종교를 가리켜 동양학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양에서는 철학이나 종교의 구분이 없다. 동양학은 인간을 떠나서는 홀로 설 수 없는 인간에 대한,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학문이다. 동양학의 관심은 ‘인간을 어떻게 인간답게 만드느냐?’에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은 동시에 ‘왜! 우리는 현재와 같이 문제가 많은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설명으로 이어진다.
나. 동양학(동양종교)의 일치점과 차이점
동양 3대 종교는 ‘참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의 목표에서 일치한다. 그러나 각 종교가 말하는 ‘참 인간’의 모습에 있어 이상적 인간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유교에서는 그것을 君子나 聖人. 도가에서는 眞人, 도교에서는 神仙, 불교에서는 깨달은 이(覺者)라고 부른다.
다. 서양 종교와 동양 종교의 차이점
1) 서양 종교(기독교)의 특징
가) 전지전능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존재(神)를 믿는다.
나) 신의 힘으로 자신과 인류(더 나아가 피조세계)의 구원을 소망한다.
다) 사후의 세계와 영원한 삶을 기원한다.
라) 절대적인 존재의 계시에 의한 ‘선과 악’의 개념의 확립이다.
2) 동양종교의 서양 종교와의 차이
가) 위의 세 가지 개념은 희박하고 , 다만 선과 악을 규정하고 선행에만 힘쓸 것을 강조한다.
나) 본질적으로 인간과 자연, 신의 관계를 서양 종교가 수직적으로 관계를 설정하는 반면 동양종교는 자연주의와 인문주의를 오가는 수평적 관계 설정이다.
2. 불교3)의 탄생배경: 동양종교의 인도적 배경4)
가. 기원전 6세기
중국에서는 노자와 공자, 인도에서는 석가모니와 마하라비(자이나교창시자), 이란에서는 조로아스터, 팔레스타인에서는 이사야나 예레미야 같은 수많은 예언자가 활동했고, 그리스에서는 호모를 비롯한 많은 철인과 비극론자들과 피타고라스와 같은 신비주의자들, 그리고 뒤이어 소크라테스가 출현했다.
나. 붓다의 배경5)
1) 출생배경
붓다는 카스트 제도로 보면 사제 계급인 브라만에 이어 두 번째 계급인 크샤트리아(무사 혹은 정치가 계급)인 샤카(釋迦)족의 작은 성읍국가 카필라의 왕자로 룸비니에서 태어났다. 붓다의 출가의 이유에 대한 두 가지 전승
2) 출가에 대한 두 가지 의견
하나는 붓다가 태어나기 전, 예언자가 ‘轉輪聖王이 되든지 각자가 되든지’할 것이라는 예언과 관련6)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어느 축제날의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설이다.7) 어찌되었든 난지 7일 만에 어머니를 잃은 인간의 죽음에 대해 보통 사람보다 예민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3) 출가한 붓다8)의 관심
나이 29세에 아내(야소다라)와 아들 라훌라(장애인)를 두고 출가한 붓다의 관심은 인간은 도대체 왜 태어났으며, 어디서 왔으며, 또 어디로 갈 것이며, 고통은 과연 끝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4) 붓다의 6년의 수행과 깨달음(35세)
당시 가장 유명한 두 명의 구루(스승)를 통해 그들의 경지에 다다랐으나 여전히 의문은 풀리지 않았고, 몇몇 도반들과 함께 절식 수행을 하다가 죽을 번하였으나 한 소녀의 우유죽을 먹고 회생하여 보리수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한다.
3. 불교의 죽음관
죽음은 인간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붓다는 어느 누구보다도 이 현실의 불가피함을 철저히 인식시키고자 노력했음을 근본 경전들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이 현실의 냉철한 자각을 통해, 죽음이라는 실상을 초연하는 보다 높은 차원의 진실을 체득함으로써 현실적 죽음의 문제가 극복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었다고 생각된다.9)
결국 붓다에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사후의 존재가 아니라, 죽음에도 번민하지 않는 생명에 대한 추구였다. 말하자면 삶과 죽음을 초월하여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냐는 문제였다. 이것이 업과 윤회를 벗어난 경지라고 하며, 번뇌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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