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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업로드 사이버 문화와 기독교 - 사이버 문화에 대해서
[사회과학]사이버 문화와 기독교 - 사이버 문화에 대해서
사이버문화
Ⅰ. 서론
Cybernetics. 기술 유토피아적 전망을 상징하는 하나의 신조어로 정보화 시대 삶의 한편에 단단히 자리 잡은 사이버(cyber)라는 말은 첨단의 정보통신기술과 관련되어 여기저기에서 마치 ‘가상의(virtual)’라는 뜻을 지닌 접두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보통 인공두뇌학, 혹은 통합제어학으로 번역되며, 좀 더 자세히는 ‘정보현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기초하여 소통과 관리의 문제를 탐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인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라는 말의 허리를 동강 내서 앞글자만 취함으로써 생겨난 말이다. 이 말은 수학자 노버트 위너(Nobert Wiener)가 소통과 통제의 동시적 과정으로서의 메시지의 교환을 뜻하기 위해서 부활시킨 용어인데, 어원상으로 보면 키잡이를 뜻하는 헬라어 ‘kubernetes’에서 나온 말이다. 뒤에 이 말이 영어 ‘governor’가 된 것에서 보듯이 어원상 조종과 통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포괄적인 메시지이론으로서의 사이버네틱스는 정보교환과 관련된 기술체계에 대한 연구라고 할 수 있고 컴퓨터는 그와 같은 사이버네틱스의 원리를 가장 잘 구현하는 도구이다.
Cyberspace. 앞에서 사이버라는 말이 하나의 접두어가 아니라 cybernetics의 줄임말이라고 하였다면, cyberspace는 오늘날 ‘사이버’라는 말에 대한 사회적 함축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다시 말해 사이버라는 말을 접두어처럼 사용할 때, 우리는 언제나 cyberspace(이하 ‘사이버 공간’으로 사용)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이버네틱스의 의미 대신에 ‘가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이버 공간이라는 말은 1980년대 초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이 『뉴로맨서Neuromancer』라는 소설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깁슨은 이 용어를 ‘여러 나라의 수십억에 이르는 정규 기사와 수학 개념을 배우는 어린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공감적 환상(consensual hallucination)’이라는 문학적 표현을 통해 설명했다. 이 용어는 이제 ‘물리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정보처리 및 소통과정에서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새로운 공간감’을 뜻한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간’이란 물리적 실재로서의 공간이 아니라 비트(bit)와 네트(net)의 무시간적 결합에 의해서 생겨나는 시뮬라크르(simulacre), 즉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만들어진 가상체이다.
Cyber + Culture. 따라서 사이버 문화는 사이버네틱스의 원리에 입각한 문화와 사이버 공간, 즉 전자기적으로 형성된 가상공간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문화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사이버 공간에서의 문화에 대하여 다룰 것이다. 사이버 공간은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갖는다. 먼저 사이버 공간은 정보들이 축적되고 또 교환되는 ‘데이터베이스(DB)’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며, 정보를 찾는 활동을 서핑(surfing)이라고 하는 것은 거대하게 축적된 정보창고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사이버 공간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정보매체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미디어(Media)’의 성격을 갖는다. 사이버 공간은 텍스트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평면적인 가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입체적인 공간감을 위해서 미디어는 필수적이다. 셋째로 사이버 공간은 그 곳에서 수평적이고 다원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차원에서 ‘네트워크(Network)’로서 생각된다. 여기에서 위계나 권력구조, 정보의 선형적 흐름은 거부되어야 할 것들이다. 마지막으로 마치 실제적으로 살아가는 공간으로서 인식된다는 의미에서 사이버 공간은 하나의 ‘생활세계(Life-World)’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이 외에도 사이버 공간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먼저 사이버공간은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이것은 사이버 공간이 하드웨어적 요소(컴퓨터,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적 요소(정보교환)의 통합임을 말해준다. 또한 사이버 공간은 의사소통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만들어내는 상황이다. 따라서 사이버공간은 컴퓨터와의 인터페이스 영역을 확정하는 기술적 수단으로서의 가상현실과 구분된다. 사이버 공간은 수많은 사람들이 게시판과 블로그, 네트워킹 시스템을 통해 말과 생각을 교환하는 가상의 공동체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이버 공간에서는 언어와 인간관계, 자료와 부와 권력이 현재하는 개념적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기술이 만들어내는 매체 공간이며, 그것을 매개로 하는 사회적 공간이다. 우리가 사이버 문화를 사이버 공간의 문화라고 정의한다면 이와 같은 사이버 공간의 특징은 곧바로 사이버 문화의 특징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사이버 문화의 특징을 다룰 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Ⅱ. 본론
1. 사이버 문화의 성격
Digital 사이버 문화는 디지털 문화이다. 양자는 컴퓨터 중심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부분 중첩된다. 그것은 컴퓨터로 들어가서 컴퓨터로 나오는 문화이다. 또한 양자는 모두 산업혁명 이래 지속되는 기술문화(techno-culture)의 최근 양상이라는 점에서도 공통적이다. 여기에서 기술문화란 기술을 이용하는 다양한 문화적 생산과 경험을 가리키는 것으로 기술의 도구적 이용에 초점이 맞추어진 문화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정보처리매체의 변화를 의미하는 디지털화는 사이버문화 안에서 다음의 세 가지 특징으로 나타난다. 첫째로 디지털에 의해 사이버 문화는 미디어의 문화가 되었다. 악보가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이 나오며, 사진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영상이 흐르면서 정보가 종합적으로 다루어지는 시대가 열렸다. 그런데 이 사이버 문화에서의 미디어는 디지털 기술에 의해서 대중문화에서의 기존의 미디어와는 차이점을 보이게 되는데, 대중문화의 미디어가 불특정 다수를 향해 전달되는 ‘엘리트에 의해 생산된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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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사회과학 업로드 사이버 문화와 기독교 - 사이버 문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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