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는 암흑기의 경이롭고 빛나는 별 Down
윤동주는 암흑기의 경이롭고 빛나는 별
윤동주가 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 사건에 연루되어 갑자기 체포된 것은 이 시가 씌어진 다음해인 1943년 7월이었다. 전잰이 막바지에 이...
윤동주가 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 사건에 연루되어 갑자기 체포된 것은 이 시가 씌어진 다음해인 1943년 7월이었다. 전잰이 막바지에 이르러 `총동원법`에 따라 조선의 젊은 이들에게도 전면적인 징병 제도가 실시되어 마구 전쟁터로 끌려가는 소용돌이 속에서, 조선인 지식층들에 대한 탄압이 극에 달하던 시기였다. 뒤늦게 공개된 일본 경찰의 사상범을 다룬 극비 문서 《돗코겟포》에 실린 일경의 윤동주에 대한 조사 기록을 보면, `요시찰 인물`로 주목받고 있던 송몽규가 독립 운동을 위한 비밀 결사의 중심 인물이고 윤동주는 그에 동조한 것으로 되어 있다.
두 사람은 12월 일 검사국으로 넘겨졌고, 해를 넘겨 1944년 2월 22일에 기소되었다. 재판은 분리 진행되었으며 3월과 4월에 두 사람은 각각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후쿠오카 형무소에 송치되었고 견디기 어려운 옥고를 겪다가, 체포된 지 19개월 만인 1945년 2월 16일, 민족 해방으 날을 6개월 앞두고 짧은 스물일곱 해 생애의 막이 내려졌다. 일본인 간수의 말에 따르면 윤동주는 숨을 거두기 직전에 조선말로 외마디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간수가 조선말을 몰랐던 까닭에 그 한마디가 어떤 말이었는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어쩌면 조국의 독립 만세를 울부짖으며 윤동주는 마지막 숨을 거두었는지도 모른다.
짧은 생애를 마감한 그의 육신은 한줌의 재가 되어 용정으로 돌아와 묻혔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윤동주는 암흑기의 경이롭고 빛나는 별
파일이름 : 윤동주는 암흑기의 경이롭고 빛나는 별.hwp
키워드 : 윤동주는,암흑기의,경이롭고,빛나는,별
자료No(pk) : 1608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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