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간 대화를 어렵게 하는 것과 쉽게 하는 것들에 관한 고찰 보고서
종교 간 대화를 어렵게 하는 것과 쉽게 하는 것들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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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본론
3. 결론지난 8년간 씨튼 연구원에서의 선한 벗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유익했고 큰 행복이었다. 종교간 대화란 살아 있는 사람을 만나는 일로부터 시작해야 함을 철저하게 배운 시간이었다. 상대방 종교를 머리로만 헤아리고 교리적 차원에서 분석하고 평가하는 일은 순서에 있어 나중에 있으면 좋을 법하다. 같이 음식을 나누고 함께 여행하며 잠자고 농담하며 자기 종교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같은 책을 읽으며 남의 종교 의식에 참여해 보는 긴 과정을 통하여 깊은 만남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일년에 몇 번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날 때마다 느끼는 바는 우리는 평범한 친구요 친근한 동료와도 같았다는 것이다. 타종교인이라는 생각은 점점 희미해져만 갔다. 서로를 깊이 존중하며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다하다 보면 우리는 그냥 한국 사람이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종교인이었지 다른 사람이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기독교 신학자들간에 이론을 세워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남과 같이 느낄 때가 많았다. 삶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서로에게, 상대방의 종교에 대한 이해가 생겨났고, 그 종교의 본질을 알고 싶은 마음이 커졌으며 상대방의 시각에서 나의 종교, 나의 신앙을 생각해 보는 일이 잦아졌다. 본인이 씨튼 연구원 종교간 대화 모임을 통해 깊이 느꼈던 것을 다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각 종교의 사찰, 향교, 수도원 등을 방문하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수행적 실천에 대한 배움이었다. 유일신 신앙에 근거하여 믿음의 종교로만 발전되어온 개신교 신학의 입장에서 볼 때 다른 종교들의 수행력은 대단히 경이로웠다. 영성을 말하는 시대가 되었건만 아직도 제도적인 은총, 성직자 중심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독교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다. 카톨릭과 비교해 볼 때, 개신교는 천상세계는 아름답고 완전한 질서를 갖고 있으나 지상의 만물 중에는 혼돈만이 있다는 플라톤의 이원론적인 세계상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바, 이는 아래로부터 위에 이르는 아리스토텔레스 세계관이 전무함을 의미한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3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종교 간 대화를 어렵게 하는 것과 쉽게 하는 것들에 관한 고찰
파일이름 : 종교 간 대화를 어렵게 하는 것과 쉽게 하는 것들에 관한 고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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